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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투자 어떻게]한국형 방역사업에 39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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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투자 어떻게]한국형 방역사업에 397억원 투입

2020.06.03 12:1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3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대면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8324억원, 고용위기기업을 지원하는 민간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에 204억원 등 총 8925억원을 투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3차 추경에서 이른바 ‘한국형 방역’사업에 397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내놨다. 우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는데 1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내 기업이나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 치료제나 백신 후보물질이 신속하게 임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치료제 및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모델동물 실험 등을 통한 효능독성평가를 돕는다.


한국형 방역 패키지 마련 사업에는 2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동형 클리닉 모듈 시스템과 스마트 감염보호장비, 스마트 진단 등 한국형 방역 패키지를 마련한다. KAIST 및 기업 등에서 이미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감염 현장 수요조사 등을 통해 조기 상용화 가능한 모듈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스마트방호복 등 감염 예방기기, 이동형 감염병원 등 응급대응 서비스, 감염대응 로봇,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감염자 관리 및 감염 확산 방지 솔루션 등 패키지 기술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21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반영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에 2100억원을 투자하고, 추경에 반영한 치료제 개발R&D 투자와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치료제와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상 단계별 제약사와 1대 1 매칭 방식으로 유망한 후보물질에 임상시험을 지원하기로 하고 94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예산까지 포함할 경우 임상 전 단계부터 임상 실험 단계까지 지원하기 위해 1115억원이 투입되는 셈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3차 회의에서 "연내 국산 치료제 확보, 내년 국산 백신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과 병원, 연구소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런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경안을 통해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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