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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투자 어떻게] 데이터 구축 및 개방에 381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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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투자 어떻게] 데이터 구축 및 개방에 3819억원 지원

2020.06.03 10:5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3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35조3,0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이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배정된 예산은 8925억 원으로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경제활동과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예산의 93.3%인 8324억 원을 투입한다. 이중에서도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사업에 추경의 상당량이 투입된다.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하는 사업에 3819억 원이 투입된다. 빅데이터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에 405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유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10개에서 15개로 늘리고 추가하고 이와 연계한 센터 50개도 추가 구축해 총 150개로 늘리기 위해서다.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학습 데이터 150종을 추가 구축하는 데 2925억 원이 투입된다. 기업이 AI 데이터를 가공하는 것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에도 489억 원이 배정됐다.

 

과학기술 데이터도 수집해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다. 바이오 연구기관에 데이터 관리 일자리를 2000개 신설하고 데이터 엔지니어로 키우기 위한 교육체계를 만드는 데 300억 원이 투입된다. 소재 연구에도 AI를 도입하기 위해 연구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80억 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2000명을 교육 및 훈련시키는 데 348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연구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실에서 쓰는 위험물질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데 64억 4300만 원이 투입된다. 우선 660명을 투입해 국내 연구실 7만 9223곳에서 취급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는 연구실 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쓰이게 된다.

 

정부 업무망을 유선 중심에서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전환하는 사업엔 100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산업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조와 유통 등 5개 분야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보급한다. 중소기업도 클라우드를 활용하도록 400개 기업에 컨설팅과 바우처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산업 육성에는 343억 원이 투입된다.

 

AI와 5G 등에 의료영상 진료와 판독, 해안경비 및 지뢰탐지, 신종 감염병 대응 등에 AI를 활용하는 ‘AI+X’ 프로젝트 7개 과제에 211억 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바우처 사업은 기업 지원을 14곳에서 214곳으로 늘린다. 여기에 560억 원이 투입된다.

 

5G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네트워크 장비와 관련 디바이스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400억 원이 투입된다. 비대면 서비스에서 최근 주목받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지원에 200억 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AI와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양성에도 예산이 추가 투입된다. SW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교육인원을 100명 늘리는 데 10억 3000만원이 배정됐다.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창업지원과 인력양성을 돕는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에 200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산업현장의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급을 교육시켜 AI 역량을 키우는 사업에 36억 원이 들어간다.

 

누구나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도 강화된다. 인터넷이 들어가지 않는 도서 벽지 마을 650곳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해 30억 6000만 원이 들어간다. 공공와이파이 품질 강화를 위해 노후 장비 1만 8000개를 새 장비로 교체하고 올해 중 공공장소 1만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 여기엔 총 518억 원이 투입된다. 누구나 디지털 교육을 받아 기차표 예매나 모바일금융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와 같은 곳에 ‘디지털 교육센터’ 1000개를 설치해 운영하는 데 6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이버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258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으로 인해 필요성이 커진 원격 보안점검 체계 구축이 33억 원이,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지원에 45억 원이 투입된다. 디지털인프라 인전 실태를 점검하는 데 30억 원이 배정된다. 공공과 민간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망을 시범 적용하는 사업엔 150억 원이 투입된다.

 

비대면 사업을 위한 기술들도 개발된다. 비대면 서비스 5대 분야를 비즈니스와 교육, 의료, 소비, 문화로 지정하고 분야별 특화 모델을 발굴한다. 이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데 175억 1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회간접자본(SOC)을 디지털화하는데도 70억 5600만 원이 투입된다. 노후 지하공동구는 무인이동로봇이나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내부 뿐 아니라 외부도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드론을 활용해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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