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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뭐야?'…국내 기업들 10곳 중 3곳만 디지털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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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뭐야?'…국내 기업들 10곳 중 3곳만 디지털전환

2020.06.15 16:49
산기협 조사 결과 10곳 중 1곳만 적극 추진중...전담조직 보유기업은 6%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업무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의 필요성이 높아졌지만, 기업들은 디지털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전환)’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기업은 10곳 중 1곳에 불과했고, 전담인력을 보유한 기업도 6%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현황 및 계획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산기협은 지난달 20~27일 국내기업 1345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현황과 계획을 조사했다. 응답기업 대부분(96%)인 1296개사는 중소기업이며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49개사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기업은 10곳 중 1곳(9.7%)에 불과하며 조금이라도 추진 중이라는 기업은 5곳 중 1곳(20.9%)로 나타났다. 합쳐서 기업의 약 30%만이 디지털 전환을 일부라도 추진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대기업은 절반(48.9%)가 조금이라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중소기업은 29.9%만이 추진한다고 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기업도 드물었다. 관련 전담조직을 보유한 기업은 50곳 중 한 곳(2.1%) 수준으로 드물었다. 전담 인력을 보유한 기업도 16곳 중 한 곳(6.2%)에 불과했다. 중장기계획이나 로드맵을 갖춘 기업은 6.5%였다.

 

기업들은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꼽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기업들은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꼽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디지털 전환 분야는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가 63.1%로, 대부분 효율성을 위해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제조공정 스마트화(45.1%), 새 사업 분야 창출(44.7%)이 뒤를 이었다. 제조업은 제조공정 스마트화가 55.1%로 두 번째, 정보기술(IT) 및 서비스업 분야는 새 사업 분야 창출이 57.6%로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아, 산업 특성에 따라 추진 동기가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기업들은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정부가 전문인력 양성(32.8%)과 관련 정보 제공(26.7), 데이터 공유 체계 확보(20.1%) 등의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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