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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43명 늘어 40~60명 오르락내리락…교회 이어 절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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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43명 늘어 40~60명 오르락내리락…교회 이어 절 집단감염

2020.06.30 15:02
 22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가 이달 30일 0시까지 43명 늘어났다. 신규 환자 수가 이틀 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절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30일 0시까지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43명 늘어난 1만 28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환자 수는 27일 51명, 28일 62명으로 50명을 넘긴 후 29일 42명에 이어 이날 43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40명대를 유지했다.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108명 늘어난 1만 1537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에서는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6명, 경기 7명으로 수도권에서 13명이 발생했다. 대전 5명, 충북 1명, 광주 3명, 강원 1명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환자가 10명 발생해 지역발 집단감염의 여파가 드러나고 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 수는 20명으로 검역과정에서 13명이 확인됐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명이었다.

 

정부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모임이나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한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인 가운데 종교 소모임 등 소모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다. 방대본 역학조사에 따르면 이달 29일 12시까지 코로나19 환자 28명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는 본예배 전후의 소규모 모임과 교회 수련회, 찬양팀 마스크 착용 미흡이 바이러스 전파를 일으킨 원인으로 지목됐다. 7명이 발생한 경기 수원 중앙침례교회도 교인 간 소모임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환자 22명이 발생한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는 교회 안 식사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절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나왔다. 방대본 역학조사 결과 광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은 광주 동구 광륵사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34번 환자가 사찰을 방문한 이달 20일 이후 이곳을 방문한 주민과 스님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다만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29일 12시까지 총환자 수는 12명으로 집계됐고 접촉자 76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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