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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밀폐 환경에서 장시간 노래 부르는 행동 가장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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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밀폐 환경에서 장시간 노래 부르는 행동 가장 위험”

2020.07.03 19:1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방역 당국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밀폐된 환경에서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노래를 부르는 행동이 가장 위험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전파 사례 분석 결과 가장 위험한 요소는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노래 부르기, 긴 체류 시간, 환기가 불량한 밀폐 환경으로 분석됐다”며 “직접 1차 노출된 뒤 종교시설, 직장, 학원, 식당, 실내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열흘 간 5차 전파까지 급속히 이어졌다”고 밝혔다. 

 

리치웨이 관련 누적 코로나19 확진 환자수는 210명이다. 직접 방문자가 42명이고 추가 5차 전파까지 진행돼 확인된 환자수는 168명에 달한다. 직장 3곳에서 78명이 노출됐으며 교회 4곳에서도 추가 전파로 33명이 감염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1명의 환자로 시작했으나 불과 열흘 만에 200명이 넘어가는 규모로 급속하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는 광주광역시에 이어 대구광역시까지 확대됐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 환자수가 21명이다.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된 후에 확진자가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환자가 재학 중인 학교 4곳 교직원과 학생 156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며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광주 광륵사 관련 추가 확진 환자는 8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5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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