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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기전파 가능성에 방역당국 "마스크 착용·실내 환기로 충분히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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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기전파 가능성에 방역당국 "마스크 착용·실내 환기로 충분히 예방"

2020.07.06 16:53
마스크를 착용한 경찰관들의 모습이다. AP/연합뉴스 제공
마스크를 착용한 경찰관들의 모습이다. AP/연합뉴스 제공

전세계 과학자들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이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국내 방역 당국이 “공기전파에 따른 감염도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감염에 어느 정도 기여할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최한 정례 브리핑에서 “과학자들이 에어로졸(공기중에 떠도는 미세한 액체 또는 고체 입자)을 통한 감염 위험성을 제기한 내용을 알고 있다”며 “다만 주된 전파는 침방울(비말)과 접촉, 또 환경 표면을 통한 간접접촉이라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본부장은 “침방울은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큰 침방울은 빨리 가라앉아 표면을 오염시켜 감염을 일으킨다”며 작은 침방울은 가벼워서 공기중에 오래 부유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 2m보다 조금 더 멀리 가거나 오랜 시간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어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로 어느 정도 위험성을 지니는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기전파에 따른 감염 위험을 줄기이 위해서는 일단 밀집된 곳에 장시간 노출되는 일을 피해야 한다. 또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가 필수다. 정 본부장은 “공기전파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해서 꼭 특별히 더 고성능 마스크를 써야 할 필요는 없다”며 “비말차단 마스크도 에어로졸과 작은 침방울을 어느 정도는 차단해 주기 때문에 써도 괜찮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과학적 연구 성과를 계속 모니터링하며 이 같은 예방수칙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지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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