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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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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전 준비한다

2020.07.07 17:44
지하철 방역 작업 중인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지하철 방역 작업 중인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를 상설화한다.


7일 연합뉴스는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이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 그에 걸맞은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중수본과 방대본 등 조직을 상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방역 대응을 했던 지난 6개월 간 신종 감염병은 거의 없었지만, 외국의 상황과 국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면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복지부 내 일상적 업무를 모두 제쳐둔 채 대응하기는 사실 어려운 상황”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 맞춰 중수본, 방대본을 상설화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나오면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산하에 방대본을 꾸렸다. 방대본은 감염병 방역을 위한 감시 및 모니터링을 주업무로 한다. 이후 위기경보가 1월 27일 경계에서 2월 23일 심각으로 올라가며 중수본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잇달아 설치했다. 이들 기관은 감염병 예방과 대비 대응 등 방역 활동 전반을 맡아왔다.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고,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조직을 상시로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수본은 현재 정원을 80여명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과장급 이상은 복지부의 기존 보직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업무를 겸임하고, 실무진들은 전적으로 방역 대응을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중수본이 상설 조직으로 개편되면 복지부 청사 7층을 쓸 예정"이라며 "업무 공간 부족으로 기존의 인구정책·연금 관련 업무 담당 부서는 인근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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