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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환자수 1800만 명 돌파...하루 신규 환자 30만 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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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환자수 1800만 명 돌파...하루 신규 환자 30만 명 근접

2020.08.02 14: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이 담긴 미국 지도를 가리키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이 담긴 미국 지도를 가리키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제공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전세계 누적 환자수가 180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수는 180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17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3일 만이다.

 

이는 전세계 하루 신규 환자가 7월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중순만 해도 하루 15만 명을 넘는 날이 드물었지만, 이후 빠르게 환자 수가 증가해 7월 초 20만 명을 처음 넘었고, 7월 말 이후 하루 28만 명을 넘는 날이 5일을 넘기는 등 30만 명을 향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누적 환자의 3분의 1은 북중미 대륙에서 발생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국가에서 나온 환자수가 559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환자수는 476만 명으로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수를 나타냈다. 전세계 환자 가운데 4분의 1이 넘는 26.44%가 미국 한 국가에서 나온 셈이다. 미국의 6월 말 이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누적 환자수는 272만 명이었지만, 이달 1일 이 수는 476만 명으로 1.75배로 증가했다.


여기에 270만 명의 환자를 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은 환자를 발생시킨 브라질 등 남미 국가의 환자 419만 명을 합치면 미주 대륙의 누적 환자수는 978만 명에 이른다. 전세계 환자의 54%를 넘어서는 수치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인도가 175만 명(9.7%)으로 세 번째로 많은 환자를 낸 국가로 기록됐다. 러시아(84만 명), 남아프리카공화국(50만), 멕시코(43만 명), 페루(42만 명), 칠레(35만 명)가 뒤를 이었다. 10위권 내에도 미주 국가는 총 5개 포함됐다. 


전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68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이 15만7000명, 브라질이 9만3000명의 환자를 내며 사망자 수에서도 1,2번째를 기록했다. 세 번째인 멕시코는 1일 하루 6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쏟아지며 누적 사망자 수가 4만7000명을 넘었다. 멕시코는 3월 이후 사망자 수가 줄곧 증가하다 6월 말 하루 8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 600명 내외의 사망자를 한 달 이상 꾸준히 발생시키고 있다. 

 

멕시코의 뒤를 이어 영국(4만60000명)과 인도(3만7000명), 이탈리아(3만5000명), 프랑스(3만 명) 등이 많은 희생자를 낸 국가로 꼽혔다.

 

2일 오후(한국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코로나19 세계 상황이다. 왼쪽은 하루 신규 환자 수(마개) 및 7일 평균 하루 신규환자수(선) 그래프이고, 오른쪽은 하루 신규 사망자 수(막대) 및 7일 평균 하루 신규 사망자 수(선) 그래프다. 월드오미터 사이트 캡쳐
2일 오후(한국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코로나19 세계 상황이다. 왼쪽은 하루 신규 환자 수(마개) 및 7일 평균 하루 신규환자수(선) 그래프이고, 오른쪽은 하루 신규 사망자 수(막대) 및 7일 평균 하루 신규 사망자 수(선) 그래프다. 환자수는 6월 말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5월 말 이후 상승 중이다. 월드오미터 사이트 캡쳐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재유행 상황이 심상치 않다. 2일 NHK에 따르면, 1일 일본 내 하루 신규 환자수는 1536명을 기록했다. 나흘째 1000명대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환자수는 지난달 29일 1264명, 30일 1301명을 기록한 뒤 31일 1580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전체 누적 환자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3만8637명이 됐다.


도쿄는 하루 신규 환자수가 47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그 외에 오사카(195명), 아이치현(181명), 후쿠오카현(121명) 등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에 따라 일본 내 지자체들은 도심 주점과 노래방 등의 휴업이나 영업제한을 요청할 방침이다. 도쿄도는 3일부터 술집과 노래방의 영업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오사카부와 나고야시 등도 5일부터 술집 등의 영업제한을 추진하며 지바현은 5~6명 이상 참여하는 모임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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