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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는 외계인 작품" 일론 머스크 또 '갑툭튀'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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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는 외계인 작품" 일론 머스크 또 '갑툭튀' 트윗

2020.08.03 16:06
이집트 장관 "초대한다" 화답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그가 남긴 트윗. 위키피디아 제공 및 트위터 캡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그가 남긴 트윗. 위키피디아 제공 및 트위터 캡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외계인이 피라미드를 만들었다는 갑작스런 주장을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집트의 대표적 유적인 피라미드야말로 외계인이 지었다고 믿겨질 만큼 대단한 건축물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집트 정부 고위 관계자역시 머스크에게 이집트에 직접 와서 보길 바란다는 초대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2일 B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1시 14분 트위터에 “분명 외계인들이 피라미드를 지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현재 8만6000회 이상 리트윗됐고 ‘좋아요’ 클릭 수도 54만회를 넘었다.


해당 글을 올린 지 3분 뒤인 오후 1시 17분 머스크 CEO는 “람세스 2세가 그 외계인”이라는 답글을 달았다. 람세스 2세는 고대 이집트 제19왕조의 제3대 왕으로 그의 왕위 동안 이집트는 리비아, 누비아, 팔레스타인까지 세력을 확장해 번영했다. 


이날 오후 11시 54분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답글을 하나 더 달며 피라미드를 설명하는 위키피디아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피라미르는 3800년동안 인간이 만든 건축물 중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며 “무려 3800년동안 그래왔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이달 1일 오후 12시 51분 머스크는 ‘피라미드 건축가들의 사생활’이란 제목의 BBC 기사를 공유하며 “BBC 기사가 피라미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고 적었다.  


진심인지 농담인지 알 수 없는 머스크의 이 같은 트윗에 라니아 알마샤트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화답했다. 알마샤트 장관은 1일 오후 “당신이 해온 일들을 존경하며 지켜보고 있다”며 “피라미드가 지어졌는지 알려주는 글을 탐구하고 피라미드 건축가들의 무덤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당신과 스페이스X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알마샤트 장관은 “머스크씨 우리는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며 로켓 모양의 이모티콘도 함께 글로 남겼다. 

 

머스크 CEO는 이전에도 기이한 언행으로 주목을 끈 적이 있다. 머스크 CEO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패닉은 바보 같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파시즘"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CEO이기도 한 머스크는 트위터에 “테슬라 주가가 너무 높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인터뷰 도중 대마초를 피워 논란을 사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언행이 자주 구설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나는 약간 충동적이다"라며 "몇몇 CEO의 전형을 추종하고 싶진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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