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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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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34명

2020.08.04 14:09
카페 집단감염에 별도 방역수칙 마련하기로
코로나19로 문 닫은 베이징 스타벅스 매장. 베이징 EPA/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로 문 닫은 베이징 스타벅스 매장. 베이징 EPA/연합뉴스 제공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누적 환자가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1만 442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환자 수는 5일 연속 3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 수는 13명으로 홍천 캠핑장과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집단감염의 여파로 이날 나흘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정부는 커피전문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커피전문점을 관리하는 별도의 방역수칙을 마련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4일 0시까지 국내 누적 환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1만 442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환자는 지난달 31일 36명, 이달 1일 31명, 2일 30명에서 3일 23명으로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30명대로 늘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13명이 확인됐고, 해외 유입으로는 21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날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72명으로 현재 770명이 격리중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1명이다.

 

국내 환자는 13명으로 지난달 31일 14명을 이후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0명의 환자가 나왔다. 나머지는 부산 1명, 광주 1명, 경북 1명이다. 충청권과 호남권은 지역감염이 줄어드는 반면 캠핑장과 카페 등과 관련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방대본에 따르면 홍천 캠핑장 관련 집단감염에서 환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나 총 10명이 됐고,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관련 환자도 1명 늘어나 10명이 됐다.

 

홍천 캠핑장과 강남구 커피전문점 집단감염은 서로 연결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달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홍천 캠핑장 관련 확진자 중 가장 빠른 증상을 보인 확진자가 지난달 22일 14시경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커피전문점 집단감염 환자들과 2분 동안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료를 마시고 있어 마스크 착용을 하지는 않았다. 거리에 대해 정 본부장은 “테이블 거리를 계량화하기는 어려우나 폐쇄회로(CC)TV 한 화면에 잡힐 정도”라고 말했다.

 

정부는 커피전문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별도 방역수칙을 마련해 관리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달 3일 정부세정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카페에 대해서는 별도의 생활방역 수칙을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가 되는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카페는 음식점과 함께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있다. 일반음식점 방역수칙은 식사 전후 대화할 때 마스크를 쓰고 공용 집기류를 쓸 때 비닐장갑을 끼거나 손소독제를 이용하도록 했다.

 

해외 유입 환자는 21명으로 5일 연속 20명대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지난달 30일 11명이 발생한 이후 31일 22명, 이달 1일 23명, 2일 22명, 3일 20명을 기록했다. 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4명은 격리 후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7명, 외국인 14명이다. 유입국가별로 보면 러시아에서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미국 9명, 멕시코 2명, 이집트 1명, 수단 1명, 에티오피아 1명, 세네갈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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