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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카멜레온 '복해마' 우표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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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카멜레온 '복해마' 우표로 본다

2020.08.06 19: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 거머리말과 게바다말, 점해마, 복해마 4종 기념 우표를 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해양보호생물인 거머리말과 게바다말, 점해마, 복해마 4종의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4종 68만 3000장을 이달 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거머리말과 게바다말은 해초류로 해양생물들의 생존에 중요한 먹이와 산란장, 서식처를 제공한다. 거머리말은 길이 50~120cm로 자라며 한국 전국 연안에 자생한다. 잘피라고도 부른다. 게바다말은 잎이 선형으로 모여 나고 길이는 20~100cm로 자란다. 한국 동해안에 자생한다.

 

점해마는 주변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바닷속 카멜레온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제주 인근 해역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검은색을 띄는 복해마는 국제적 보호종 어류다. 수심이 낮은 모래와 자갈 바닥에 살며 제주 여수와 제주에서 주로 관찰된다.

 

우본에서 해양보호생물 우표를 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우본은 2018년 남방큰돌고래와 상괭이, 점박이물범, 물개를 실은 우표를 냈다. 지난해에는 검붉은수지맨드라미와 연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흰수지맨드라미 등 산호 4종에 대한 우표를 냈다. 해양보호생물은 해조류와 어류 등 총 80종이다. 상업과 레저 목적으로 포획과 유통이 불가능하다.

 

박종석 우본 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의 생태적 기능과 가치를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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