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카페서도 마실 때 빼고 마스크 항시 착용해야…단체손님은 예약제

통합검색

카페서도 마실 때 빼고 마스크 항시 착용해야…단체손님은 예약제

2020.08.07 12:34
중대본, 카페 방역수칙 발표
집단감염이 나온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시민들이 방역 완료 문구를 읽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집단감염이 나온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시민들이 방역 완료 문구를 읽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카페에 대해 방역당국이 강화한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이용자는 음료나 음식을 먹을 때를 빼고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단체 손님은 시간 예약제를 통해 받고 다른 손님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된 공간을 안내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카페 방역수칙 마련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이달 6일부터 시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최근 카페 내에서 다른 테이블에 앉은 이들 사이에 감염이 일어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회의를 하던 이들의 집단감염으로 퍼지며 카페 내 방역수칙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커피전문점 집단감염 확진자 2명을 포함해 8명이 회의 중이었고, 강원 홍천 캠핑장 집단감염의 확진자도 3m 거리에 등을 지고 떨어져 앉아 있었다. 이들은 같은 공간에 약 30분간 머물렀다. 당시 회의 중인 8명은 음료나 음식을 먹고 있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카페에서의 전파 사례와 집단감염이 나타나자 방역당국은 카페 방역지침을 별도로 분리해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5월 6일 음식점과 카페를 묶은 방역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카페 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수칙을 구체화하고 일부 수칙을 추가했다.

 

강화된 지침에 따르면 이용자는 카페 입장과 주문 대기, 이동, 대화할 때, 음식과 음료를 먹기 전후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관리자와 종사자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카페 내에는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비치해야 한다. 탁자 사이 간격은 2m 두고 앉아야 하고 다른 이용객과 가까운 탁자 이용은 자제하도록 했다. 야외 탁자가 있으면 이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용자는 바쁜 시간대에는 가급적 방문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방문한다면 포장하거나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했다. 음식이나 음료를 먹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도록 했다.

 

회의를 진행하는 단체 손님이 있다면 시간 예약제를 이용하고 다른 손님과 섞이지 않도록 구획화된 공간을 안내하도록 했다. 단체 손님에게는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안내하도록 했다.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이들이 거리를 두도록 바닥 스티커와 안내문을 통해 서로 2m 이상 간격을 두고 기다리도록 유도해야 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은 “카페에서의 방역수칙 강화가 불편할 수 있겠으나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이라는 점을 이해하시고 사업주와 이용자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0 + 3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