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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17일만에 다시 5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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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17일만에 다시 50명대

2020.08.12 11:15
하루새 54명 늘어… 학교·요양병원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
9일 경기도 고양시가 재운영에 들어간 고양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9일 경기도 고양시가 재운영에 들어간 고양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전날보다 54명 늘어난 1만 47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 이후 17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는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시장과 학교, 요양병원, 일가족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12일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전날보다 54명 늘어난 1만 4714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환자는 20~40명대를 유지하다 이날 처음으로 5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17일 만이다. 이날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57명으로 현재 623명이 격리중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5명이다. 사망자는 이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5명이다.

 

지역감염 환자는 35명 발생했다. 35명은 지난달 23일 39명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은 수다. 이달 8일과 9일 각각 30명을 기록한 이후 10일 17명, 20일 23명으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30명대로 늘어났다. 서울이 13명, 경기가 1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도 환자 3명이 발생했다.

 

경기 고양 반석교회와 관련한 환자는 이달 11일 12시 기준 2명이 추가돼 33명으로 늘었다. 교인 1명과 남대문시장 중앙상가 상인으로의 3차전파 사례가 나왔다. 고양 기쁨153 교회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22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기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환자 수가 12명으로 늘었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감염도 나왔다. 경기 용인에서는 대지고 1학년생이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반 학생 30명을 검사한 결과 반 친구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죽전고에서도 대지고 1학년생과 접촉한 친구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지난 8~9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에서는 이달 7일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1일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에서도 일가족 3명이 확진한 사례가 나왔고 남양주에서도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부경보건고 부설 중학교 성인반과 관련해 지금까지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 관리에 구멍이 뚫린 사례도 나왔다. 부산 영진607호 집단감염은 해외입국자에서 시작된 2차 감염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선장과 선원이 지인인 한국인 해외입국자의 집을 방문해 만난 것이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된 것이다. 이후 선장이 이달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해외입국자도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유입 환자는 19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이달 9일 6명에서 10일 11명, 11일 11명, 12일 19명으로 조금씩 늘고 있다. 검역단계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13명, 외국인 6명이다. 유입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 8명, 인도네시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미국 3명, 에콰도르 1명, 모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 수단 1명, 세네갈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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