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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안하면 문상 못한다…19일부터 결혼식 뷔페도 고위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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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안하면 문상 못한다…19일부터 결혼식 뷔페도 고위험시설

2020.08.12 13:09
김강립 중앙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김강립 중앙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장례식장의 방역 강화를 위해 유족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설명하는 사전설명 의무제가 도입된다. 뷔페 음식점과 달리 지금까지 고위험시설로 지정되지 않아 온 결혼식 뷔페도 고위험시설로 새로 지정돼 출입명부를 관리하는 등 방역 수칙을 의무로 지켜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장례식장과 결혼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이달 12일 발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경조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과 결혼 성수기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선제적으로 보완해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장례식장에서는 유족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설명 의무제가 도입된다. 장례식장 책임자는 유족과 이용 계약을 맺기 전 유족과 조문객이 지켜야 할 사항과 협조사항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아야 한다. 서명은 4주간 보관된다.

 

장례식장은 출입구에 담당 관리자를 배치해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 필요하면 마스크를 제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분향실 바닥에도 스티커나 안내 문구를 붙여 유족과 조문객 사이 접촉을 최소화한다. 일부 장례식장에서 운영 중인 전자출입명부와 출입구 열화상카메라는 설치를 권고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는 관할 장례식장에 대해 지침을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을 강화한다. 한국장례협회도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방역지침 준수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결혼식장 뷔페는 이달 19일부터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된다. 뷔페 전문 음식점은 6월 23일부터 고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었으나 결혼식장 뷔페는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는 데 그쳐 왔다.

 

기존 뷔페와 마찬가지로 결혼식장 뷔페 이용자는 마스크를 입장할 때와 음식을 담기 위해 움직일 때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뷔페 관리자는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관리해야 하며 손소독제를 비치해야 한다. 이용자는 공용 집게나 접시를 쓰기 전 손소독제나 비닐장갑을 써야 한다. 결혼식장 뷔페 외의 예식홀과 부속식당에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안내 방송을 하도록 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축의금 온라인 송부와 식사보다 답례품 제공 등 생활방역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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