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과학은 성 중립적인가' 2020 글로벌 젠더서밋

통합검색

'과학은 성 중립적인가' 2020 글로벌 젠더서밋

2020.08.13 18:30
이달 18~19일 서울서 개최
한국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제공
한국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제공

과학기술 연구에서 나타나는 성(젠더)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젠더서밋’이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젠더혁신연구센터는 2020 글로벌 젠더서밋을 이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젠더서밋은 성별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한 연구개발의 한계가 지적되고 젠더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과학기술 및 젠더 전문가 등이 모여 이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젠더서밋은 2011년 유럽연합(EU)을 주축으로 처음 열린 후 매해 1~3회씩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5년 아시아태평양 젠더서밋이 열린 이후 두 번째 개최다. 세계 규모의 젠더서밋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 젠더서밋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후 9개 주제로 나눠 주제당 4~6명이 발표한다. 파파 세크 유엔(UN)여성기구 수석 통계담당관과 지영석 엘스비어 대표, 무니자 메흐무드 알람 월드뱅크 경제학자 등 전문가 50여 명이 발표한다.

 

이번 젠더서밋은 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해 논의한다. 2015년 9월 설정된 SDGs는 빈곤과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등 인류 문제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등 지구 환경문제, 기술과 주거, 고용 등 경제 사회문제 17가지 목표를 2030년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국제사회 공동목표다.

 

2015년 아태 젠더서밋에서는 SDGs 목표 중 5번으로 설정된 양성평등이 17개 세부목표에서 모두 고려되야 한다는 논의가 오갔다. 이번 젠더서밋에서는 2015년 이후 5년간 진행된 SDGs와 젠더혁신의 역할을 관찰하고 향후 10년간 젠더혁신 관점에서 목표를 연계해 SDGs 달성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젠더혁신은 젠더 분석을 하나의 도구로 활용해 새로운 지식을 찾는 과정을 뜻한다.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생중계로 진행된다. 현장은 국내 연사와 과학기술분야 연구자, 주요기관 관계자 들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해외 연사와 사전등록 참가자들은 젠더서밋 공식 유튜브 채널(GS19)에서 실시간 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달 21일까지 엘스비어 리서치 아카데미에서 행사와 포스터 전시, 토론 및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과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젠더서밋 홈페이지(http://gender-summit.com/gs19-2020-seoul)에서 보면 된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6 + 6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