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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코로나 바이러스 묻은 수입산 닭날개 발견…WHO" 전염 증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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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코로나 바이러스 묻은 수입산 닭날개 발견…WHO" 전염 증거 없다"

2020.08.14 15:07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오른쪽)과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오른쪽)과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중국에서 판매되는 브라질산 수입 냉동 닭날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중국 보건 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시 당국은 브라질산 냉동 닭 날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제품에 접촉한 사람과 나머지 상품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산 냉동 닭 날개 외에도 중국에 수입된 식품 및 포장지 다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지난 11일 산둥성 옌타이시 수입 냉동 해산물 겉 포장에서, 지난 12일 안후이성 우후시에 수입된 냉동새우 겉 포장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된 제품들은 대부분 남미산이다. 남미는 극심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겪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가 507만4373명, 사망자가 17만1418명으로 확인된다. 브라질은 확진자 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다. 322만9621명의 누적 확진자와 10만556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까지  음식이나 식품 포장지를 통한 전염 가능성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음식이나 식품 공급망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염된다는 증거는 없다”며 “사람들이 음식이나 음식 포장지, 공정, 배달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이미 충분하다”며 “음식이나 식품 공급망에 문제가 있다는 인상을 만들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적인 증거가 나타날 때 까지 사람들은 두려움없이 일상생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 배석한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도 “음식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없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음식에 있더라도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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