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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눈 모사한 카메라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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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눈 모사한 카메라 렌즈

2014.03.05 18:00
동아일보DB 제공
동아일보DB 제공

  자연계에는 100만 종 이상의 곤충이 존재한다. 종류가 많은 만큼 사물을 보는 방식도 10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예를 들어, 잠자리는 수많은 겹눈을 이용해 낮에는 사물을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지만 깜깜한 밤에는 제대로 볼 수 없다. 발광기관을 가진 반딧불이는 잠자리와 반대로 어두운 밤에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있고, 낮에는 그렇지 못하다.

 

  이는 곤충의 시각기관이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로, 많은 연구자들은 이처럼 다양한 곤충 특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술로 구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노 크기의 초미세 가공기술을 적용해 곤충 눈이나 발광기관을 공학적으로 모사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기훈 교수팀은 곤충눈 구조를 모사해 개발한 광시야각렌즈와 무반사 미세렌즈 등을 스마트폰이나 의료용 내시경카메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 교수는 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곤충에게 배운 빛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정 교수는 빛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곤충 시각구조의 원리와 종류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다양한 광학소자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전 대문초 박상희 교사는 ‘Hot 뜨거뜨거- 방금 나온 신문을 내 손으로 복사하자!’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도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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