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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사람을 보내기 전 꼭 확인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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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사람을 보내기 전 꼭 확인할 10가지

2020.09.11 20:07
미국항공우주국(NASA), 달 탐사선에 실릴 탑재체 기술 10개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 달에 인간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민간 우주 기업들과 손잡고 달에 착륙선과 로버 등을 보내는 ′상업 달 탑재체 서비스(CLP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달 착륙선 상상도다. NASA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 달에 인간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민간 우주 기업들과 손잡고
달에 착륙선과 로버 등을 보내는 '상업 달 탑재체 서비스(CLP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달 착륙선 상상도다. NASA 제공

‘레골리스(regolith·달 표면의 암석 부스러기와 먼지로 된 퍼석퍼석한 물질)의 특성을 확인할 것, 레이저반사경을 탑재할 것, 태양풍에 의한 지자기 변화 이미지를 촬영할 것’.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상업 달 탑재체 서비스(CLPS)’에 참여하는 민간 우주 기업 파트너들에게 달 탐사 시 페이로드에 필수로 탑재해야 할 10가지 기술을 확정해 10일 공개했다. 무게는 모두 합쳐서 100kg을 넘으면 안 되며, 2023년까지 달에 보내야 한다.  

 

CLPS는 NASA가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젝트’의 사전 조사격 프로그램으로 민간 우주 기업들과 손잡고 이들이 개발한 달 착륙선과 로버 등을 달 표면에 보내는 사업이다. 

 

현재 CLPS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은 총 14개이며, 2018면 일차로 9개 기업이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5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NASA는 이들 기업이 개발한 착륙선과 로버를 달에 보내 2024년 인간이 달에 가기 전 물의 존재 여부 등 달의 환경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NASA는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달 표면의 레골리스가 어떤 재료에 어떻게 달라붙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탑재체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레골리스는 달 표면 대부분을 덮고 있으며, 달의 바다(mare)로 불리는 낮은 지역에는 4~5m 두께로 깔려 있다. 또 레골리스를 담아서 지구로 가지고 돌아올 용기와 관련 기술도 주문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를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반사경, 태양풍에 의해 지자기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는 X선 이미지, 전자기장을 이용해 달의 맨틀을 구성하는 성분과 구조를 조사하는 측심계(LMS), 땅속으로 2~3m 뚫고 들어가 달 지하의 열 흐름을 측정하는 계측기(LISTER)도 포함됐다. 

 

착륙선이 달 표면에 착륙하는 동안 이 과정을 동영상과 이미지로 남길 수 있는 스테레오 카메라와 달 환경에서 각종 전자장비를 보호해줄 기술, 위성위치항법시스템(GPS) 신호를 식별할 수 있는 수신기도 리스트에 올랐다. 

 

현재 CLPS를 통해 NASA와 계약을 맺은 기업은 세 군데다. 애스트로보틱스는 265kg까지 탑재하고 달에 갈 수 있는 착륙선 ‘페레그린(Peregrine)’을 개발 중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1.5t급 달 착륙선 ‘노바(Nova)-C’를 제작 중이며, 예정대로라면 2021년 10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마스턴 스페이스 시스템은 2022년 달의 남극에 착륙선 ‘XL-1’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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