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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씨 '개 구충제' 복용 중단..."부작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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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씨 '개 구충제' 복용 중단..."부작용 경험"

2020.09.20 19:28
최근 항암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었던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머크 제공
최근 항암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었던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머크 제공

지난해 뚜렷한 근거가 없는 '개 구충제 항암치료'를 시작한다고 선언해 우려를 샀던 개그맨 김철민 씨가 개 구충제 항암치료를 중단했다. 


김 씨는 18일 오후 SBS 8뉴스에 출연해 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8개월간 펜벤다졸을 복용했지만 암이 다른 곳에 전이됐고 간수치가 높아져서 치료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최근 암세포가 목 뼈로 전이돼 수술을 받았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그 사실을 공개하고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폐암 말기 환자가 펜벤다졸을 먹고 완치했다는 주장에 따른 것으로, 김 씨는 오전에는 인체용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오후에는 펜벤다졸을 매우 다섯 번씩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씨의 도전이 화제가 되며 펜벤다졸이 품절을 겪는 등 유사한 복용 사례가 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동물용 구충제는 효능과 안전성에 근거가 없다”며 복용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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