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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 연구실 안전사고 5년간 8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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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 연구실 안전사고 5년간 842건

2020.09.22 15:41
생물·의학 분야 해마다 증가
조정식 의원. 의원실 제공.
조정식 의원. 의원실 제공.

최근 5년간 발생한 연구실 안전사고가 842건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이러스·세균 감염 우려가 있는 생물·의학 분야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해 248건에 달했다. 

 

조정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연구실 안전사고가 84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8월까지 12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발생 추이를 보면 2016년 150건, 2017년 147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2018년 210건, 2019년 211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안전사고도 124건에 달했다. 

 

의원실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생물·의학 분야 안전사고가 늘어났다. 2016년 46건, 2017년 47건에 그쳤지만 2018년 58건, 2019년 57건으로 늘었다. 올해 8월까지도 무려 40건의 안전사고가 생물·의학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대학이 해마다 100건 이상 총 58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구기관은 113건, 기업부설연구소는 143건으로 대학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여 이들 기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에서도 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1건은 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연구실 안전사고의 발생부터 보고까지의 평균 기간은 37.7일류 규정을 10일 가까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 기간이 가장 길었던 사례는 1362일이었다. 

 

조정식 의원은 “연구실은 과학기술 발전의 최선전으로 연구원들에게 가장 안전한 연구 환경을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연구실 안전 사고 사례들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연구 현장 간의 괴리가 여전히 상당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공포한 ‘연구실안전법 전부개정’을 통해 유형별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위 법령 개정 등 정책적·제도적 개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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