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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미래 '테슬라 배터리 데이' 투자자들 관심속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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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미래 '테슬라 배터리 데이' 투자자들 관심속 개막

2020.09.23 10:51
22일 미국 실리콘밸리 프리몬트공장…온라인 중계 순간 시청자 27만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유튜브 라이브 캡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유튜브 라이브 캡쳐

전기차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개최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한달 안으로 완전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겠다는 예고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에 비해 6배 더 강력하고 5배 더 오래가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23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각 22일 오후 1시30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프리몬트공장에서 배터리데이 행사를 가졌다.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 직후 이어진 행사로 약 240여명의 주주들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테슬라 승용차 모델 3에 타 행사를 지켜봤다. 머스크 CEO가 행사 무대에 올라서자 주주들은 차의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행사는 테슬라가 새로 개발한 배터리 기술과 생산 계획 등을 공개하는 자리다. 보통 7월에 개최되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늦췄다. 전기차와 그에 기반이 되는 배터리 관련 신기술이 공개돼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주식시장의 이목이 쏠리는 자리다. 국내에서도 해외주식을 직접 구매하는 국내 투자자 ‘서학개미’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다. 행사는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됐는데 한 때 최고 시청자가 27만여명에 달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주들이 자동차를 타고 배터리 데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 캡쳐

테슬라 주주들이 자동차를 타고 배터리 데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 캡쳐


머스크 CEO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특허를 출원한 탭리스 배터리를 소개했다. 그는 “이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맥스웰의 건식 공정을 적용한 전반적인 공정 단축·소재 혁신 등을 통해 배터리 가격을 낮추겠다”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가 기존 배터리보다 6배 더 강력하고 5배 더 오래가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배터리를 가지고 내연기관을 가진 기존 상용차와 동일한, 현재 가격의 절반 수준 전기차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한 달 안에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있는 소프트웨어 베타 버전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코드를 다시 만드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정말 굉장하다"고 말했다. 당초 발표 가능성이 대두됐던 배터리 내재화나 전고체 배터리, 100만마일 배터리 등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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