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한준호 의원] 현대건설 시공 원전, 16기 중 9기에서 공극 발생

통합검색

[한준호 의원] 현대건설 시공 원전, 16기 중 9기에서 공극 발생

2020.10.12 16:00
한수원 "현대건설에 도의적 책임 지속 요구"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빛원자력본부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현대건설이 시공한 국내 원전 두 기 가운데 한 기꼴로 공극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을)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시공한 원전 16기 가운데 9기에서 총 321개의 공극이 발생했다. 

 

현대건설은 영구정지된 고리1호기를 포함해 고리 2~4호기, 신고리 1, 2호기, 한빛 1~6호기, 신고리 3, 4호기 등을 시공했고, 현재 신한울 1, 2호기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극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6호기, 신고리 3, 4호기다.  

 

한 의원은 “하자담보 책임 기간 내에 있는 신고리 3호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극이 발견된 원전은 준공인수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해 손해배상청구권이 소멸했다”며 “현대건설이 법적 책임은 피했지만, 기업의 기술적 의미와 자존심은 버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도 1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현대건설의 원전 공극 보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현대건설에 도의적인 책임을 요구하는 공문을 네 차례 발송했다”며 “현대건설은 향후 원전 건설의 잠재적인 파트너인 만큼 책임을 다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8 + 8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