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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토믹스, 심장 MRI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식약처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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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토믹스, 심장 MRI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식약처 인증 획득

2020.10.13 18:23
팬토믹스 로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팬토믹스 로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팬토믹스’가 개발한 심장 자기공명영상(MRI) 인공지능(AI) 분석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판매 인증을 받았다.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팬토믹스가 지난달 10일 식약처로부터 심장 MRI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마이오믹스’에 대해 2등급 의료기기 제조 품질관리(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이달 13일 밝혔다.

 

마이오믹스는 심장질환을 MRI로 진단하기 위해 몸 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특징인 ‘바이오마커’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제공하는 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다. 종양의 크기처럼 숫자로 분석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AI가 영상에서 바로 측정해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이를 분석하려면 고가의 영상 전문분석 소프트웨어와 영상진단 전문가가 필요했지만 마이오믹스는 심장질환 데이터 분석과정을 AI로 자동화해 5분 이내로 분석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마이오믹스는 현장에서 임상 의사들이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허혈성 심근 질환이나 심근병증, 심부전환자 감별과 치료 방법을 빠르게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팬토믹스 관계자는 “심근병증은 정확히 진단하려면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데 몸속 깊이 카테터를 넣어 조직을 채취하다 보니 정확한 위치 분석이 어렵다”며 “진단 성공률이 30% 정도에 머무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병욱 팬토믹스 대표는 “마이오믹스를 시작으로 호흡기 진단 질환을 위한 ‘에어로믹스’도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바이오마커 표준화 기반 제품을 개발해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팬토믹스는 연세대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인 최 대표가 지난해 창업한 교원 창업 스타트업이다. 팬토믹스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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