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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뉴 셰퍼드3’ 7회 재활용해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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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뉴 셰퍼드3’ 7회 재활용해 쐈다

2020.10.14 17:27
미국 유인 달 착륙션 센서 테스트...우주관광 비즈니스도 모색
블루오리진의 재활용 로켓 뉴 셰퍼드3가 발사되고 있다. 블루오리진 제공.
블루오리진의 재활용 로켓 뉴 셰퍼드3가 발사되고 있다. 블루오리진 제공.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13일(현지시간)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캡슐을 탑재한 로켓 ‘뉴 셰퍼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우주와의 경계선으로 불리는 고도 100km지점까지 올라간 뒤 7분 30여초만에 지구로 귀환했다.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는 캡슐도 3분여 뒤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번 시험비행은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뉴 셰퍼드로는 13번째 발사다. 캡슐과 우주로켓 뉴 셰퍼드의 왕복 비행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외신들은 14일 블루오리진의 뉴 셰퍼드 발사를 보도하며 블루오리진의 새로운 우주관광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엿봤다고 평가했다.

 

캡슐에 탑승해 고도 100km까지 올라간 뒤 우주의 무중력을 체험하고 귀환하는 것이다. 또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 뉴 셰퍼드3가 7차례 재활용한 로켓이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번 발사에는 착륙 센서와 궤도이탈 센서 등 12종의 탑재체가 실렸다. 정밀 착륙에 필요한 기술로 미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에 필요한 기술이다. 블루오리진 측은 “실제 달 착륙선에 적용된 센서 중 일부에 대해 좀 더 극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달 착륙선이 달에 접근할 때 위치와 속도를 결정하기 위해 센서들이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NASA의 짐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뉴 셰퍼드3의 비행 테스트는 센서와 알고리즘, 컴퓨터가 함께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정확한 위치에 달 착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NASA와의 파트너쉽으로 블루오리진이 아르테미스 미션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한편 블루오리진은 새로운 우주관광 비즈니스도 모색하고 있다. 우주 관광을 원하는 이들에게 티켓을 판매해 고도 100km까지 가서 무중력 체험을 하고 무사히 귀환하는 비즈니스다. 우주관광 비즈니스를 검토하고 있는 버진갤럭틱도 도전하고 있다.

 

블루오리진과 버진갤럭틱이 우주관광을 위해 사람들을 탑승시키기 시작하면 과학자들도 다양한 실험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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