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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다시 4000만명 '눈앞'…국내 신규 환자 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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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다시 4000만명 '눈앞'…국내 신규 환자 91명

2020.10.18 11:28
이달 18일까지 4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경기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달 18일까지 4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경기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환자가 18일 4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재확산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앞서 16일 전 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수도 40만 명을 처음으로 넘기면서 우울한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내리고 19일부터 각급 학교 등교 인원수가 대폭 늘어나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세자릿수에 육박하는 등 주의가 여전히 당부되는 상황이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48명이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서울 강남구 콜센터에서도 18명의 한꺼번에 환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달 18일 10시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수는 3994만 4126명으로 이날 중 4000만 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난달 17일 3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33일 만에 1000만 명이 늘어났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환자 수가 10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7개월 11일이 걸렸지만 이후 1000만 명씩 늘어나는 기간은 44일, 38일, 33일로 줄어들고 있다. 환자 수는 미국이 834만 2665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가 749만 2727명, 브라질 522만 4362명 순이다. 전 세계 사망자는 111만 4547명을 기록했다.

 

이달 16일에는 전세계 일일 신규 환자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6일에만 41만 317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유럽의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체코의 17일 신규 환자 수는 1만 1105명으로 처음으로 1만 명을 넘겼다. 체코는 최근 2주간 10만명 당 신규 환자 및 사망자 수가 유럽 국가 중 가장 높다. 이탈리아도 15일 일일 환자 수가 1만 1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탈리아 보건당국 고위 자문관인 월터 리치아르디가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방 보건당국이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하루 환자 수가 6만 9000명을 기록해 7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18일 0시까지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9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환자 수가 2만 519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환자 수는 15일 110명으로 늘어났다가 16일 47명으로 줄어든 후 17일 73명, 18일 91명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역감염 환자는 71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8명, 경기 48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 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명, 대전 1명, 강원 1명 환자가 발생했다.

 

이달 18일까지 코로나19 환자 59명이 발생한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코로나19 환자 48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광주시에 따르면 16일 간병인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7일 32명이 추가로 확진된 데 이어 18일에도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전체 5개 병동 중 첫 환자가 근무한 2개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콜센터 ‘CJ텔레닉스’에서도 17일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직원 가운데 1명이 15일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층 사무실에서 근무한 103명을 검사한 결과다. 이외에도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에서 8명의 환자가 나왔고 송파구 잠언의료기기에서 16명의 환자가 나왔다.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 관련한 환자도 2명이 추가돼 15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환자는 20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7명이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6명이다. 국적별로는 러시아에서 10명의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고, 필리핀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 1명, 네팔 3명, 쿠웨이트 1명, 터키 1명, 미국 1명, 멕시코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달 18일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77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이달 18일부터 환자 병상 배정과 중증도 분류 일치를 위해 중증과 위중 2단계로 분류하던 환자를 앞으로 단계구분없이 위중증으로 합쳐 적용하기로 했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총 사망자는 444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 수는 1443명으로 전날보다 36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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