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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코로나19 환자 8800명 더 나온다' 건보공단 계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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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코로나19 환자 8800명 더 나온다' 건보공단 계산결과

2020.10.18 16:49

연말까지 누적 3만3995명 · 진단치료비 최소 3203억원 추산
하루평균 확진자 119명 나오는 셈

이달 18일까지 4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경기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달 18일까지 4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경기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연말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누적 환자가 3만3995명에 이를 것이라는 정부 예상이 나왔다. 이들의 진단과 치료비로 투입될 총 비용도 최소 3200억원에 이른다는 계산 결과가 나왔다. 

 

18일 연합뉴스와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기반으로 올해 12월까지 국민 338만2345명이 검사를 받고 누적 확진자가 3만3995명으로 각각 늘어나면서 진단검사비와 확진자 입원치료비 총액이 320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18일 0시까지 누적 확진자는 2만5199명으로 앞으로 남은 74일 동안 8796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이런 예측은 단순 계산하면 연말까지 매일 평균 119명이 발생하는 셈이다. 

 

총 비용를 자세히 살펴보면 진단검사비에 1112억원, 입원치료비에 2091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1∼9월 코로나19 진단과 검사비에 사용된 비용은 1690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검사비는 1회에 8만∼16만원 가량 든다. 입원치료비는 중증 환자의 경우 1000만원 정도 들어간다.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지난 9월까지 입소자는 총 3860명으로 치료비는 72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건보공단은 건강보험에 가입한 내·외국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진단·치료비를 8대2로 부담하고 있어 현재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건보공단이 2463억원, 정부가 740억원씩 부담하고 있다. 

 

건보공단이 이번에 계산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비와 치료비는 건강보험 가입자에 한정된 것이다.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해 '급여 정지' 처분을 받은 건강보험 무자격자나 의료급여를 받는 저소득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해 관련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해외 국적 선원 등 외국인에 대해서도 정부가 상호주의의 원칙에 따라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고 있다. 현재 외국 정부가 한국 국민에게 진단·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조치에 상응해 전액 지원하는 나라는 총 67개국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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