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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가 트렌드에 주목하면 미래 기계산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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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가 트렌드에 주목하면 미래 기계산업이 보인다

2014.03.24 08:54

올해 우리나라 기계 산업은 4가지 핵심 트렌드를 놓고 사업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전략연구실은 ‘2014년 기계산업이 주목해야 할 트렌드 분석과 시사점’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대 핵심과제는 ▲지속가능 성장의 갈림길 ▲IC 융합의 재부상 ▲신소재의 본격 상용화 ▲에너지 패권 다툼의 본격화의 4가지다. 기계연 측은 올해 우리나라 및 세계 경제가 저성장을 벗어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이 4가지 핵심 트렌드를 따른 시장 창출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기계연 전략연구실은 올해부터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품목에 대한 수출 확대를 예상했다. 선진국으로의 수출은 물량 대비 부가가치 창출도가 높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 반면 중국, 중동 등 기존 주력 수출 시장은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에 주력하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는 단점이 있어 지속가능 성장에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으로 봤다.

 

새롭게 ‘ICT 융합’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기계산업은 ICT 융합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서비스 향상과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공정과 장비를 유연하게 쓰고,  인공지능을 가상화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현한다면 제조업의 생산성 증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기계연 측은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는 점점 지능형 생산공정인 ’와이즈(WISE) 팩토리‘로 진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형 와이즈 팩토리는 폐기물 배출이 적어 친환경 적이다. 쓰레기를 에너지로 바꾸는 ‘웨이스트 프리’ 기술, 인공지능화를 통해 경제성과 다품종 소량 생산을 동시에 만족하는 ‘인텔리전트’ 기술도 도입된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하고 생산성도 높이는 ‘세이프티’ 기술, 에너지 자급자족형 공장을 만드는 ‘에너지 이피션시’ 기술 개발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소재도 중요한 트렌드로 꼽았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 등의 신소재는 물론 3D 프린터용 첨단 금속소재, 메타물질 등의 연구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기계장치의 성능도 크게 높아질 걸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역시 에너지 문제가 꼽혔다. 셰일가스, 심해저 원유 등, 화석연료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와 채굴방식이 다른 ‘비전통 화석연료’ 생산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중동지역 산유량은 감소함에 따라 에너지패권이 미국 등 북미지역으로 상당부분 옮겨갈 걸로 보인다. 또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부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호 기계연 전략연구실장은 “국내 기계산업은 2000년대 이후 급격히 성장해왔으나 최근 둔화되고 있어 기계 산업이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4대 트렌드에 따른 시장창출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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