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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2024년 달 남극서 붙는다…中, '창어 7호' 발사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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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2024년 달 남극서 붙는다…中, '창어 7호' 발사 계획 발표

2020.10.20 13:00
NASA도 2024년 달 남극에 우주인 보내
창어 4호
중국이 지난해 1월 달 뒷면에 착륙시킨 '창어 4호'. 중국국가우주국(CNSA) 제공

중국이 지난해 1월 달 탐사 역사상 처음으로 달의 뒷면에 무인 탐사선 ‘창어(嫦娥) 4호’를 착륙시킨 데 이어 2024년에는 ‘창어 7호’를 달의 남극에 보낸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같은 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달의 남극에 인간을 보내기로 계획한 시기이기도 해서 달 탐사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중국국가우주국(CNSA) 산하 달탐사우주엔지니어링센터가 지난달 창어 7호 임무에 사용될 탑재체를 확정해 보고서를 공개하고 관련 기관에 기술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창어 7호는 궤도선과 위성, 착륙선, 로버 그리고 미니 비행체 등 총 5기의 탑재체로 구성된다. 이들의 총 중량은 8.2톤(t)이며, 중국의 창정(長征·롱 마치)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궤도선에는 고해상 카메라와 레이더, 적외선 센서, 중성자 및 감마선 분광기, 자력계 등이 탑재돼 달 표면의 지형을 자세하게 조사한다. 위성은 창어 4호와 교신하는 통신중계위성인 ‘췌차오’와 비슷한 크기로 설계되며, 초장기선 전파간섭계를 싣고 지상 전파망원경과 함께 상세한 천체 관측을 진행한다. 


착륙선에는 달 착륙 과정을 촬영할 카메라와 지형 카메라가 탑재돼 달 토양에서 방출되는 동위원소 등을 포착한다. 착륙선에는 자외선 카메라와 온도계, 지진계도 실려 있다. 또 미니 비행체는 달 남극에서도 로버가 탐사하기 어려운 크레이터 내부를 탐사하며, 이를 통해 달에 물이 존재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중국은 올해 11월 창어 5호를 보내 달 샘플을 채취한 뒤 지구로 가지고 돌아오는 임무를 시작으로 달 탐사를 재개한다. 창어 5호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창어 6호를 이르면 2023년 발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창어 5호가 성공할 경우 창어 6호는 날 남극 탐사에 투입된다. 


중국은 2024년 창어 7호 발사 이후 2020년대 말까지 창어 8호 발사 등 향후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은 창어 8호가 3D 프린팅 기술 시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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