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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강국 한국에 왜 철제가구가 유행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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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강국 한국에 왜 철제가구가 유행하지 않을까?'

2020.10.28 10:47
철제가구 브랜드 '레어로우'로 새로운 도심제조업 꿈꾸는 양윤선 대표
서울시립대 베타시티센터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공공네트워크는 자체 기획한 온라인 토크쇼 시리즈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철제가구 브랜드 레어로우를 설립한 양윤선 대표(오른쪽 사진)와의 토크쇼를 28일 오후 개최한다. 베타시티센터 제공
서울시립대 베타시티센터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공공네트워크는 자체 기획한 온라인 토크쇼 시리즈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철제가구 브랜드 '레어로우'를 설립한 양윤선 대표(오른쪽 사진)와의 토크쇼를 28일 오후 개최한다. 베타시티센터 제공

'목재 생산국인 북유럽은 나무가구가 유명한데 철강 생산국인 한국에는 왜 철제가구가 널리 쓰이지 않을까?' 

 

낯설지만 일리 있는 이런 의문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새로운 도심제조업 브랜드를 설립해 실현하고 있는 주인공을 온라인 토크쇼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시립대 베타시티센터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공공네트워크는 국내 대표적인 도심제조업 지역인 서울 세운 일대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신산업을 개척하며 제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는 온라인 토크쇼 시리즈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철제가구 브랜드 '레어로우'를 설립한 양윤선 대표와의 토크쇼를 28일 오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양 대표는 철물점을 운영한 할아버지와 철제가구기업 '심플라인'을 설립한 아버지 아래에서 철제가구 및 철물과 익숙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공공디자인을 전공한 양 대표는 어느날 '목재 생산국 북유럽은 목재 가구로 유명한데 철강 생산국인 한국에서 철제가구를 널리 사용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할아버지 때부터 축적돼 온 철물과 철제가구 기술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철제가구 브랜드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대표는 기업 고객의 대량주문(OEM)을 주로 맡던 심플라인과 달리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가구 브랜드 '레어로우'를 출범했다. 현재 카페와 호텔, 브랜드숍 등의 공간에 진출하고 있다.

 

이날 토크쇼에서 양 대표는 철물을 다루던 철물점에서 기업을 상대하던 OEM 방식의 철제가구 기업을 넘어 자체 디자인 브랜드를 개척해 서울 을지로 일대의 도심제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넣게 된 과정과, 전통 제조업에 디자인 연구를 접목하고 협력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미디어 건축 전문가인 황지은 베타시티센터장(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과 최대혁 공공네트워크 소장이 참석해 예술과 건축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행사는 28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되며 포럼 홈페이지(forum.betacity.center)에서 실시간 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은 베타시티센터와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이 주최하고 공공네트워크가 협력 기획한 세운글로벌포럼 '로컬-리콜'의 첫 번째 포럼 시리즈다. 도시화와 감염병의 확산 등 급변하는 세계에서 제조업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신제조업의 대표주자들을 만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앞서 개최된 세 번의 토크쇼에는 선박 엔진 등 정통 기계 제조사에서 샌드 3D프린터를 이용한 첨단 주조산업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도전적 기업으로 거듭난 삼영기계와,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으로 USB 충전식 전동 드라이버를 개발하며 수공구 및 전동공구 분야에서 새 시장을 개척 중인 더하이브, 3D 프린터와 산업용 로봇을 이용한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B.A.T’가 참여해 해 다양한 신제조업의 흐름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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