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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 KAI "한국만의 밸류체인으로 세계와 겨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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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 KAI "한국만의 밸류체인으로 세계와 겨룰 것"

2020.11.06 17:47
한창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문장.코리아스페이스포럼 유튜브 라이브 캡쳐.
한창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문장.코리아스페이스포럼 유튜브 라이브 캡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항공우주업체 및 관련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국 만의 밸류체인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KAI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와 한국형 발사체(KSLV-II) 개발도 협력하고 있는데, 이런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주 발사체를 개발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했다.


한창헌 KAI 부문장은 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에 세션 발표자로 나서 ‘한국 첫 민간 우주토털 서비스기업을 꿈꾼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관심있게 봐왔던 업체들과 스타트업들과 전략적 연대를 통해 한국 만의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해외 유수업체랑 한번 붙어보겠다“며 “KARI와도 한국형 발사체 사업을 같이 하고 있는데 잘 협력해 결과물만 낼 수 있다면 경쟁력 있는 발사체도 꿈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1999년 설립된 한국의 항공기 체계 종합업체다. 한국 최대의 방산업체이기도 하다. 항공기 부품과 완제품 제조 및 판매가 주요 사업으로 현재 1800억 원 규모의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사업과 KARI가 주관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사업 등을 맡고 있다. 


한 부문장은 “위성하고 발사체 관련해서 현재하고 있는 영역 확장할 계획”이라며 “지상국 분야 진입, 그 다음으로 서비스 분야 진입, 발사 서비스, 지구 관측 투어 등의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KAI가 참고하고 있는 회사는 미국 우주기술회사 맥사르와 프랑스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D&S다. 한 부문장은 “성공적으로 밸류체인을 구성한 회사가 맥사르와 에어버스D&S다”며 “맥사르의 경우 인수합병을 통해, 에어버스D&S는 전부다 사내로 끌어와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간점을 택해 밸류체인을 완성해보자는 계획을 하고 있다”며 “위성 제조 분야를 더 발전시켜 모자라는 부분을 커버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인수합병이나 지분 참여 등의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I는 800억 가량을 투자해 올 9월 스페이스센터를 건립했다. 스페이스센터는 KAI의 설비를 한 곳으로 모은 곳으로 궁극적으로는 KARI가 가진 설비를 보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 부문장은 “단기간 내에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스페이스센터가 설립됐다”며 “다양한 사업기회들을 국내 스타트업들이나 업체들과 공유하며 그런 기회들을 구현하는 곳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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