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바이든 9일 코로나19 막을 과학자 드림팀 꾸린다…백신개발·진단검사 속도

통합검색

바이든 9일 코로나19 막을 과학자 드림팀 꾸린다…백신개발·진단검사 속도

2020.11.09 16:10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자신의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결과에 대해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면서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자신의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결과에 대해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면서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나온 나라다. 9일 글로벌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세계 확진자 5000만명 중 약 1000만명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트럼프 정부와 정반대의 정책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NBC방송에 따르면 우선 바이든 당선인은 9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과학자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대응팀을 꾸릴 예정이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변인은 NBC방송에 출연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의무감(Surgeon General)인 비벡 머티와 1990년대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을 맡았던 데이비드 케슬러가 대응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머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증거 기반 지침을 만들고, 백신 배포와 진단검사, 공중보건 인력 양성 등에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며 “적절한 검사와 명확한 정보를 얻도록 하는게 초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바이든 당선인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6가지 계획과 일맥상통한다. 내용에 따르면 우선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지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 정도에 따라 학교와 직장 재개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제공하고, 모임의 규모에 제한을 두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국가 유행성 게시판’도 만들 예정이다. 모든 주지사와 협력해 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모든 미국인이 정기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게 목표”라며 승차이동형(드라이브 스루) 검사 장소를 2배로 늘리고 집에서 하는 자가검사 도구나 신속 진단도구들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 밝혔다.


공중 보건 종사자의 숫자도 크게 늘릴 예정이다. 약 10만 명의 공중 보건 종사자를 고용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인구들에 대한 추적 및 기타 의료 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수백만명이 건강보험을 잃었는데, 국민들이 건강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다시금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기 위한 간병인 숫자를 크게 늘리는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백신 제조와 유통에 250억달러(약27조8350억원)을 투자해 “모든 미국인들이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0 + 6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