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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에 제주 흙 비밀 밝혀온 현해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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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에 제주 흙 비밀 밝혀온 현해남 교수

2020.11.18 16:30
현해남 제주대 생물산업학부 교수(왼쪽 세번째)가 ‘2020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해남 제주대 생물산업학부 교수(왼쪽 세번째)가 ‘2020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현해남 제주대 생물산업학부 교수가 ‘2020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달 17일 현 교수를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 사랑 정신을 계승해 제주 유산을 지키고 드높인 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현 교수는 제주대에서 30년간 재직하며 제주 화산회토향의 특성을 밝혀왔다. 화산회토양의 규소 특이성과 지하수와의 관계, 토양 유기물의 특성, 토양 중금속의 작물 흡수 등 연구업적을 쌓았다. 현 교수는 해마다 약 1만 명의 농민들을 상대로 농업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모음재단은 “‘흙과 비료와 벌레 이야기’라는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는 등 농민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현 교수는 “농업인에게 가장 객관적인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진호 모음재단 이사장은 “제주 토양의 가치를 보전하고 농업인의 지식 함양에 기여한 현해남 교수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며 “지속적인 토양 연구와 교육 활동으로 품질 높은 제주 농산물 생산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 계열사 이니스프리가 5년간 100억 원을 기부하기로 하며 2015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올해 시상식은 아모레퍼시픽이 제주녹차를 처음 심어 가꾼 제주 서귀포시 도순동 돌송이차밭 내 설록향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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