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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내리 교수, 코로나바이러스 성장 단백질 연구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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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내리 교수, 코로나바이러스 성장 단백질 연구 공개한다

2020.11.20 16:37
재미 한인 생명과학 연구자 모임 KOLIS 온라인 콘퍼런스 개최
2019년에 진행됐던 KOLIS 연례 콘퍼런스. KOLIS 홈페이지 제공.
2019년에 진행됐던 KOLIS 연례 콘퍼런스. KOLIS 홈페이지 제공.

미국 샌프란시스코만 지역 대학인 스탠퍼드대와 버클리캘리포니아대(UC버클리)·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대(UCSF)·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UC데이비스)의 한국인 생명과학 연구자 모임인 ‘KOLIS’가 20일 오후 5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1일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KOLIS가 개최하는 올해 연례 콘퍼런스에서는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겸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김빛내리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유발하는 ‘사스(SARS)-CoV-2’ 바이러스의 전사체와 단백질의 기능을 규명하는 현재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는 올해 초 해독됐지만 전사 구조와 단백질 함량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김빛내리 교수 연구팀은 사스-CoV-2 전사체의 고해상도 맵을 제작해 바이러스성 전사체가 수많은 불연속 전사 이벤트로 형성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빛내리 IBS RNA연구단장. IBS 제공.
김빛내리 IBS RNA연구단장. IBS 제공.

또 사스-CoV-2 바이러스의 단백질 복합체 분석도 수행한 결과 바이러스 RNA와 직접 상호 작용하고 바이러스 성장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규명했다. 김빛내리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현재 진행중인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바이러스 전사체 복합성과 단백질의 기능 규명은 사스-CoV-2 바이러스의 수명와 병원성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김빛내리 교수 외에도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차지욱·김성연 서울대 교수와 김기환 루닛 연구원, 박종은 KAIST 교수, 김혜영 서울대의대 교수 등이 신경과학과 생명과학 분야 이슈를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강연한다. 

 

과학 발표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커리어 세션에서는 미국과 한국 연구자들과 함께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안준용 고려대 교수와 이재철 성균관대 교수, 이상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 황창일 UC데비이스 연구원, 이진아 UC어바인 연구원, 신소라 버지니아텍 연구원 등이 참여하다. 

 

이기현 KOLIS 회장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히 연구중인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올해는 온라인 콘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KOLIS는 현재 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약 절반 회원은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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