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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50명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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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50명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2020.11.29 11:36
일주일간 하루 441.6명꼴로 감염
28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 카페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매장 홀 영업을 일시중지했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28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 카페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매장 홀 영업을 일시중지했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가 하루새 450명으로 늘었다. 전날 503명보다 53명 줄며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주말 검사가 줄어든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41.6명꼴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413명으로 전날 4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전날보다 20명 늘며 37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50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38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격리 해제된 환자는 193명으로 총 2만7542명이 격리해제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56명 늘어 5759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52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76명이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22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300명 이상은 11차례, 400명대는 1차례, 500명대는 3차례 발생했다. 23일부터 이날까지 전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41.6명꼴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16명으로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450명 중 지역 발생 확진자도 413명이다. 서울 145명, 경기 95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이 263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21명, 충북 20명, 강원과 전남 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와 대전 각 6명, 세종 3명, 대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0시 기준 서울 어플소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가 22명,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확진자 155명, 중구 상조회사 관련 15명, 중랑구 체육시설 18명, 송파구 사우나 14명, 서추고 사우나 63명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지인모임 관련 총 15명, 연천 군부대 관련 70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구 동창모임 11명, 강원 홍천군 공공근로 총 12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 관련 총 25명,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 총 46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과 서초구 사우나 관련, 충남 공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 사례들을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 소개하며 “위 사례들의 전파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 종사자가 의료기관 외부에서 감염된 것이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사우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다른 다중이용시설 및 직장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은 퇴근 후 또는 휴일에 사적인 대면 모임 참석을 자제하고, 유흥업소 등과 같은 고위험시설 출입도 피하며, 실내 활동 또는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37명이다. 이 중 17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20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6명, 서울 4명, 충북 3명, 대구와 광주 각 2명, 부산과 충남, 제주 각 1명이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 12명, 필리핀과 스위스 각 3명, 중국과 러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우크라이나, 독일 각 2명,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일본, 네덜란드, 영국, 멕시코, 에티오피아 각 1명이다. 국적을 보면 내국인이 27명, 외국인은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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