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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화이자 내년 배분 백신 물량에 한국 포함"..."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국내 절차에 따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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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화이자 내년 배분 백신 물량에 한국 포함"..."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국내 절차에 따라 진행”

2020.12.15 16:24
아스트라제네카 연구팀이 백신 대량생산시설을 시험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아스트라제네카 연구팀이 백신 대량생산시설을 시험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제공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의 내년도 배분 계획에 국내 물량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이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는 관계없이 국내 승인 절차에 따라 도입될 예정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이자의 내년도 코로나19 백신 배분량 13억회분 가운데 미국 1억회분을 제외한 12억회분이 국내 도입 물량에 포함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현재 한국이 확보한 1000만명분(2000만회분)은 화이자의 12억회분에 포함돼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FDA 승인이 내년 1분기 내로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2~3월 중 국내 도입이 가능한지에 대해 방역 당국은 미국 FDA 승인 여부가 국내 접종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권 부본부장은 “미국 FDA는 자신들의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국내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정 과정을 거치면 미국 FDA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절차에 따라 도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공정한 백신 분배를 위한 국제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할 백신의 특성과 종류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까지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선택 구매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각국이 접종하고자 하는 백신에 대한 선택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며 12월 중 논의가 진행되고 결론이 어느 정도 나오면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를 궁극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은 백신이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하더라도 거리두기를 일정 기간 지속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400만 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고 사실상 4400만명분의 백신은 확보된 상황”이라며 “추가물량도 확보함으로써 우리 국민 전체 접종에 절대 부족함이 없도록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계속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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