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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기술적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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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기술적으로 가능”

2020.12.20 18:45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오염수를 담아둔 대형 물탱크가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제공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오염수를 담아둔 대형 물탱크가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제공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 후쿠시마 1원전 부지에 보관중인 트리튬(삼중수소) 포함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처분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소재 IAEA 본부에서 교도통신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IAEA의 일본 정부 입장 두둔하기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2월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제1원전을 둘러본 뒤 개최된 기자회견에서도 “기술적 관점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제 관행에 부합하고 전세계 원전에서 비상 사태가 아닐 때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여름이면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중인 오염수가 포화상태에 달하게 된다면서 이는 원자로 폐로 작업에도 지장을 주게 될 수 있기 때문에 해양에 방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경우 물로 희석해 기술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트리튬 농도를 법정 기준치의 40분의 1수준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또 교도통신 인터뷰에서 오염수 처분 문제를 일본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처분 방침이 정해지고 일본 정부가 요청하면 국제 감시팀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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