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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스트라제네카 승인 위한 첫 전문가…결과는 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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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스트라제네카 승인 위한 첫 전문가…결과는 1일 공개

2021.01.31 11:45
식품의약품안전처
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31일 국내 도입을 앞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 허가를 위한 첫 번째 전문가 자문 회의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이 식약처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으려면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등 총 .3번의 전문가 자문을 받아야 하는데 그 중 첫 번째인 검증자문단 회의가 오늘 열린다. 회의 결과는 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검증자문단 회의에서는 감염내과 중심의 임상전문가 등이 참여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효과성, 임상적 의의, 대상 환자의 적정성 등을 논의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 데이터에 65세 이상 고령자의 효능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논란이 있어 이 부분을 각별히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산하 예방접종위원회는 28일(현지 시간) 정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64세에게만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반면 유럽의약품청(EMA)는 29일 65세가 넘는 고령층에게도 접종을 허가했고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는 27개 회원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년 동안 판매할 수 있는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만약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연령을 18~64세로 제한하면 정부가 이달 28일 발표한 백신 접종계획을 일부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백신 접종계획에 따르면 65세가 넘는 고령층 850만명은 5월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 가장 먼저 국내에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없으면 일정이 뒤로 밀릴 수 있다. 현재 얀센과 모더나 백신은 2분기(4~6월), 화이자 백신은 3분기(7~9월)에 도입될 예정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2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접종 중인 영국, 18∼64세만 접종을 권고한 독일, EMA,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까지 모든 것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며 "독일과 같은 결정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명 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고 2월 일부 물량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8도 정도에서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고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백신을 공급받을 계획이어서 현재로선 수급이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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