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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하자 수도권 이동량 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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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하자 수도권 이동량 17% 늘었다

2021.02.24 00:00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한 음식점에서 손님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한 음식점에서 손님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26일 발표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금요일(26일) 다음 주부터 시행될 거리두기 조정이 어떻게 이뤄질지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에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설정한 거리두기 조치가 이달 28일 종료됨에 따라 이후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두고 고심중이다. 이달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다음 주 진행될 초중고교 개학을 고려하면 방역 조치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국민적 피로도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두고도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에 따르면 1월 말부터 2월까지의 확진자 추세를 보면 주말에는 검사량이 감소해 환자 수가 줄고, 주중에는 검사량이 늘며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윤 반장은 “이번 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수요일, 목요일에 많이 올라갔다가 그 이후로는 다시 감소되는 양상들을 취하고 있다”며 “그러한 패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하면서 전국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정부를 고심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윤 반장은 “지난 주말 전국 이동량을 분석해보면 약 6400만 건으로 전주에 비해 7.6% 증가했다”며 “전반적으로 주말 이동량이 지속 상승 중으로 1월 초에 비해 42%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의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고 영업시간 제한도 9시에서 10시로 완화하면서 주말 이동량이 대폭 늘었다. 20일과 21일 주말 이동량은 3195만 건으로 전주 주말인 13일과 14일 2726만 건보다 17.2% 늘었다.

 

윤 반장은 “패턴들을 전반적으로 보면서 거리두기와 관련되는 조정 부분들을 지금 고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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