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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독감주사, 걱정 말고 접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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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08일 18:00 프린트하기

  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3N2)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제조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진은 주로 반려견이 많이 걸리는 독감 바이러스인 H3N2에 대한 백신의 생산 및 정제 노하우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H3N2는 조류에서 유래된 바이러스로 개에서는 고열, 기침, 폐렴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급성 전염성 호흡기 질병이다. 2007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발병이 보고된 이후 이후 유행병으로 토착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약은 개발돼 있었지만 다소 높은 부작용이 문제가 됐다. 백신을 접종한 일부 반려견에서 안면부종, 접종부위의 염증,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이 3% 정도 나타난 것.

 

  연구진은 그 원인으로 백신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불순물을 지목하고 이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백신을 개 500마리에 접종한 결과 부작용이 발견된 개는 한 마리도 없었다.

 

  연구진은 개와 사람 사이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염되는지 확실치 않지만 다양한 바이러스의 재조합이 개에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추후 인수공통감염병으로의 확산을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대섭 연구원은 “H3N2가 2009년에 대유행을 일으켰던 신종플루(H1N1)와의 재조합이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성과는 개를 매개체로 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의 사전 차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공통전염병의 흐름을 나타낸 모습. 개는 사람에게 ‘조류독감’이나 ‘신종플루’를 옮기지 않지만 공통감염이 가능할 변종바이러스의 출현할 가능성은 높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인수공통전염병의 흐름을 나타낸 모습. 개는 사람에게 ‘조류독감’이나 ‘신종플루’를 옮기지 않지만 공통감염이 가능할 변종바이러스의
출현가능성은 높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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