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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구멍, 그렇게 중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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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구멍, 그렇게 중요했어?

2014.07.16 18:00

  골프공은 마치 현무암처럼 표면에 수 많은 구멍이 나 있다. 이 작은 구멍을 ‘딤플(dimple)’이라고 한다.

 

  딤플은 평범한 무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놀라운 기능을 갖고 있다. 딤플은 공기의 저항을 줄여 공의 속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골프공에 딤플이 없을 때는 100야드(91.44m) 정도를 날아가지만, 딤플이 있을 때는 2.5배인 250야드(228.6m) 이상 날아간다.

 

  딤플의 깊이에 따라서도 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최대 50야드(45.72m)까지 차이가 나기도 한다. 딤플의 깊이뿐 아니라 딤플의 수, 딤플의 배열도 유체역학적으로 가장 적합하도록 바꾸면 공은 빠른 속도를 내 더 멀리 날아 갈 수 있다.  

 

 

동아일보DB 제공
동아일보DB 제공

  유체역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포츠는 또 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며 주목을 받고 있는 ‘레이싱’이다.

 

  레이싱은 자동차가 얼마나 빨리 서킷을 돌 수 있는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자동차가 받는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많은 공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자동차의 꼬리 날개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하고, 공기 저항을 덜 받는 꼬리 날개의 적합한 각도를 찾기 내기도 했다. 이렇게 스포츠와 관련된 현상을 공학적인 분석을 통해 논리적으로 규명하는 학문을 ‘스포츠 공학’이라고 한다.

 

  성형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18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중앙도서관에서 스포츠 공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성 교수는 스포츠 활동에서 나타나는 유체역학을 설명하고, 더욱 좋은 기록을 위해 유체역학을 스포츠에 응용하는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구 달성초등학교 정재훈 교사가 ‘발명 아닌 발명!’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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