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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 에볼라 대비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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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 에볼라 대비책 고심

2014.08.05 18:00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국내에 확산되면서 다음주 개막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 2014) 조직위원회도 즉각적인 대처에 나섰다.

 

  조직위원회 측은 4일 참가 예정자 가운데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인 기니 출신 수학자가 1명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대책회의를 열고 방한 보류 조치를 논의했다. 이 수학자는 대회를 앞두고 한국이 마련한 개발도상국 수학자 초청 프로그램 ‘나눔 2014’에 선정돼 방한할 예정이었다.

 

  먼저 국제수학자연맹(IMU) 회장이 5일 해당 수학자에게 개인 서신을 보내 양해를 구하고 참가를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이 수학자의 등록을 취소하고 해당 수학자가 학문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발표할 자료를 받아 대신 발표하고, 항공권이나 숙박을 취소하는 건에 대해서도 비용 일체를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대회 축소나 연기 건에 대해서는 진화에 나섰다. 박형주 조직위원장(포스텍 수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는 IMU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주관국인 한국 차원에서 일방적으로 판단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서울세계수학자대회는 예정대로 개최된다”고 해명했다.

 

  13~2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는 120여개국 수학자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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