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유리 투명전극을 LED에?

통합검색

유리 투명전극을 LED에?

2014.08.20 18:00

기존 LED(왼쪽)와 유리 투명전극을 적용한 LED의 밝기 비교. 신기술을 이용한 LED가 균일하게 더 밝게 빛난다. -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제공
기존 LED(왼쪽)와 유리 투명전극을 적용한 LED의 밝기 비교. 신기술을 이용한 LED가 균일하게 더 밝게 빛난다. -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유리와 같은 부도체에 전류가 흐르게 하는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조명과 광원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돌파구를 찾았다.


  김태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팀은 유리 투명전극 기술을 발광다이오드(LED)에 적용하는 데 성공하고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7월 25일자에 발표했다.


  전극을 위아래로 배치한 대면적 수직형 LED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류를 효과적으로 주입하고 분산시키는 기술이 관건이었으나 기존 전류주입 방식은 면적이 넓어질수록 발광 특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98%의 가시광선 투과도를 갖는 질화규소 박막을 유리 투명전극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금속전극을 사용할 때와 비교해 전력 소모는 0.5V(볼트) 감소했고, 1A(암페어)의 전류를 흘려줄 때 광출력은 9% 향상됐다. 누설전류 등 신뢰성 테스트도 양호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이 사용한 유리 투명전극이 전류를 효과적으로 주입하고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한 덕분이다.


  김 교수는 “최근 개발된 유리 투명전극을 실제 LED에 적용해 우수성을 입증한 최초 사례”라며 “LED뿐 아니라 태양전지 등 다양한 광전소자의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8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