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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전체 분석하는 슈퍼컴 ‘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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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20일 18:00 프린트하기

연구진이 슈퍼컴
연구진이 슈퍼컴 '마하' 시스템을 이용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있다. -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독자 개발한 바이오 특화형 슈퍼컴퓨팅시스템 ‘마하(MAHA)’가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에 유전체 분석 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항암제 시장은 약 80조 원에 이르는데, 이중 60조 원 가량은 환자에게 적합한 표적 항암제를 찾는데 드는 비용이다.

 

  ETRI는 미국 시카고대 슈퍼컴센터,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과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해 맞춤형 항암제 시대를 열기 위한 인간 암유전체 분석에 뛰어든다. 맞춤형 항암제를 찾는데 드는 부가적인 비용을 줄이겠다는 뜻이다. 컨소시엄에서는 현재 전 세계 2000명의 암 유전체 데이터를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분석 중이다.


  마하는 105테라플롭스급으로 개인용 컴퓨터 5만 대를 합친 것보다 더 빠른 연산 속도를 자랑한다. 유전체 분석 과정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는 1.5페타바이트(1500테라바이트) 저장 장치에 저장한다. ETRI는 2011년 마하를 이용해 기존 12시간이 걸리던 인간 게놈 분석을 5시간 내외로 줄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또 ETRI는 지난해 유전체 분석용 슈퍼컴퓨팅 시스템 기술을 이전해 연구소기업 ‘신테카바이오’를 설립했으며, 2020년까지 관련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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