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스마트폰 동시 사용, 인지·감정조절능력 손상시킨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4년 09월 25일 18:00 프린트하기

현대인든은 다양한 전자기기로 미디어를 접한다. - Pixabay 제공
현대인들은 다양한 전자기기로 미디어를 접한다. - Pixabay 제공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대의 미디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테스킹’이 인지기능과 감정조절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인지신경과학연구소 연구진은 여러 미디어 장치를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테스킹을 오래 할 경우 뇌 구조가 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을 하면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처럼 여러 매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향이 클수록 뇌의 회백질의 밀도가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회백질은 인지 기능과 감정 조정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다.


켑 키 노 박사 연구팀은 런던대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촬영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신문과 텔레비전, 웹서핑, 메신저 사용 등을 일주일에 얼마나 사용하는지와 함께 여러 매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빈도를 표시하도록 했다.


75명 중에서 40명의 뇌를 기능성자기공명영상으로 촬영한 결과 멀티테스킹을 자주, 오래 한 사람일수록 뇌에서 회백질 부위의 밀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다양한 미디어를 멀티테스킹 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주의산만이나 우울, 분노 같은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이전 연구 결과를 실제 뇌 연구에서 확인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미디어 멀티테스킹과 뇌 구조와의 연관성을 확인한 첫 번째 연구”라며 “아직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힌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로 확인한 결과, 미디어 멀티테스킹을 많이 할 수록 뇌의 회백질(흰색 점)의 밀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Plos One 제공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로 확인한 결과, 미디어 멀티테스킹을 많이 할 수록 뇌의 회백질(흰색 점)의 밀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 Plos One 제공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4년 09월 25일 18:00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13 + 3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