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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코스마이어 NASA 에임스연구소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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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코스마이어 NASA 에임스연구소 국장

2014.10.21 18:00
데이비드 코스마이어 나사 에임스연구소 공학국장 - NASA 제공
데이비드 코스마이어 NASA 에임스연구소 공학국장. - NASA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 에임스연구소는 NASA에서는 두 번째로 오래된 연구소로 올해 75주년을 맞는 전통 있는 연구소다.

 

데이비드 코스마이어 NASA 에임스연구소 공학담당 국장은 1991년부터 에임스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는 2000년 협동보조시스템부 부소장, 2002년 지능시스템부 소장 등을 두루 거치며 1992년 쏘아 올린 우주망원경 EUVE(Extreme-Ultraviolet Explorer) 개발, 2003년 화성 탐사선 ‘오퍼튜니티’와 ‘스피릿’의 지능 설계 등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 받았다.

 

코스마이어 국장은 20년 넘게 NASA에서 일하며 정부출연연구소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경험을 쌓아 왔다. 코스마이어 국장은 한국기계연구원이 24일 개최하는 ‘2014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런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코스마이어 국장과 e메일 인터뷰를 통해 NASA 에임스연구소가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던 비결과 정부출연연구소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에임스연구소가 최근 수행 중인 연구가 있다면.  


NASA 에임스연구소는 록히드마틴과 함께 IRIS(Interface Region Imaging Spectrograph) 미션을 수행 중이다. IRIS 망원경은 태양의 코로나와 광경계면의 이미지를 찍기 위해 2013년 6월 발사됐다. 태양을 둘러싼 대기층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데, 이 미션을 통해 태양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와 함께 에임스연구소의 최근 연구로 나노샛(Nanosat)을 들 수 있다. 생명이 우주에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다. 다양한 중력을 받고 강한 자외선 쐴 때 생명체의 성장과 유전자 발현 및 기능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볼 계획이다. 이 연구는 인류가 더욱 안전하게 깊은 우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에임스연구소가 수많은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비결은 무엇인가.

우선 에임스연구소의 위치를 언급해야겠다. 에임스연구소는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 안에 있다. 실리콘밸리는 최첨단 기술을 쉽게 접하고 뛰어난 인력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NASA의 노력이 더해졌다. NASA는 지구과학 같은 기초과학을 비롯해 비행체동력, 우주탐험시스템 같은 우주항공기술 연구에 오랫동안 투자해 왔다. 이런 요인들이 함께 작용해 에임스연구소가 많은 기술적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한국으로 따지면 에임스연구소도 일종의 정부출연연이다. 정부출연연구원에서는 어떤 연구를 해야 할까.

 

정부가 정부출연연구원을 세우는 이유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에임스연구소를 비롯한 정부출연연구원은 정부가 바라는 새로운 기술과 상업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할 기초과학과 기술개발 연구에 힘써야 한다.

 

현재 오바마 정부는 새로운 디자인과 시스템 등 제조업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을 원하고 있다. 에임스연구소도 여기 발맞춰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것이다.

 

 

-한국의 우주 개발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최근 한국에서도 나로호를 쏘아 올렸다. 매우 축하할 일이다. 나는 우주항공 전문가로서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 한국이 더 많은 우주항공 프로젝트를 통해 이 분야에서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에임스연구소에서 일하며 느끼는 즐거움이 있다면.


아이디어 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따라서 늘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 에임스연구소의 새로운 미션과 컨셉을 보면 아주 흥분된다. 어린 시절 꿈꿨던 일을 하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렸을 때 우주과학을 좋아했고, 기술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런 성향을 살려 대학에서 공부를 했고,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여기에는 가족의 지원도 크다. 내 아내는 생화학자라 과학의 특성을 잘 이해한다. 집과 일터에서 나를 지원해주고, 경력을 관리하는 일도 돕는다.

 

 

<데이비드 코스마이어 국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우주항공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텍사스오스틴대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를 마친 1991년 NASA 에임스연구소에 입사해 지금은 공학담당 국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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