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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科技계 여성 리더십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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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9일 15:59 프린트하기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첫 여성대통령이 등장한 이래 국내 과학기술계에 여성 리더십이 강해지고 있다. 최근 2년 사이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 4곳에 여성 기관장이 선임된 것.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8일 신용현 박사(53)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출연연 여성 기관장은 사상 최대인 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7일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이 취임한 뒤, 올해 9월 15일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이, 11월 10일에는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취임한 데 이은 것이다.


정부출연연에 여성 기관장이 세워진 역사는 길지 않다. 참여 정부 시절인 2005년 12월 정광화 박사가 여성 과학자로는 처음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에 선임됐으니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여성 과학자가 출연연의 본부장을 맡은 것도 2005년 5월 최은경 박사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섬유소재본부장에 오른 게 처음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의 역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여성 기관장 4명 중 3명이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이나 부회장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정광화 원장은 2000~2003년 3, 4대 회장을 지냈으며, 신용현 원장은 2012~2013년 9대 회장을, 한선화 원장은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그동안 남녀 차가 워낙 벌어져 있어서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공계열 여대생 비율은 여전히 30%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출연연의 여성보직자 비율도 10%를 넘지 않기 때문이다. 


한성옥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여성 과학자들이 기관장 공모에 도전하는 경우가 늘면서 기관장 선임 횟수가 많아졌지만 승진의 경우에는 진입 장벽을 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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