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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피드 노로바이러스 검출 키트 상용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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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피드 노로바이러스 검출 키트 상용화 임박

2014.12.22 18:00

23일 솔젠트에 기술이전한 노로바이러스 진단키트 - 이우상 기자 idol@donga.com 제공
23일 솔젠트에 기술이전한 노로바이러스 진단키트 - 이우상 기자 idol@donga.com 제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기존 16시간이 걸리던 노로바이러스의 검출을 1시간 내외로 검출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솔젠트에 기술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종순·권요셉 생명과학연구부 책임연구원팀은 전남대 김두운 교수팀과 공동으로 노로바이러스의 항체를 대신할 수 있는 천연단백질 ‘노로글루(NoroGlue)’를 찾아내고,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농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노로글루를 담은 용기에 노로바이러스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용액을 통과시키면 바이러스가 노로글루에 흡착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이렇게 농축된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증폭한 뒤 유전자 칩에 담아 진단키트에 넣으면 즉시 감염 여부와 노로바이러스의 종류까지 출력된다.


2012년 식중독균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국내 피해액은 4000억 원으로 추정되며, 2013년 3월에는 수출용 굴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8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권 연구원은 “1시간 만에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함으로써 식중독 사전예방에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신선 식품 유통 과정에서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식품공전 시험법도 개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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