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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뿌리 만드는 핵심 유전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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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뿌리 만드는 핵심 유전자 찾았다

2015.02.05 18:00
정상 쥐(가장 왼쪽)와 달리 오스테릭스 유전자를 제거한 쥐에서는 치아뿌리가 짧고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북대 제공
정상 쥐(가장 왼쪽)와 달리 오스테릭스 유전자를 제거한 쥐에서는 치아뿌리가 짧고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북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치아뿌리를 만드는 핵심 유전자를 밝혀내 인공 치아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조의식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은 치아뿌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세포의 분화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치아뿌리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과정에서 ‘오스테릭스’라는 유전자가 없으면 치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아질로 성숙하는 상아모세포가 미숙해져 치아뿌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로 생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오스테릭스를 만들지 못하게 했더니 상아모세포에서 치아머리는 정상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치아뿌리는 짧고 매우 얇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교수는 “잃어버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치아’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며 “이번 발견이 당장 치주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치아 발생에 대한 이해가 쌓이고 바이오치아의 체내 안정성이 확보된다면 인공 치아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치과연구학회가 발행하는 ‘치과연구지’ 온라인판 지난달 7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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