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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가 미래다 2] SW 교과서 조목조목 뜯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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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10일 07:00 프린트하기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개발한 초등학교용 SW 교재.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개발한 초등용 SW 교재.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언어 사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웹툰과 손수제작물(UCC)을 만들어 보자.”

 

올해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된 53개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교실에서 비속어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은 웹툰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소프트웨어를 선택하고 순차적으로 이야기를 구성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개발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제작 프로그램인 ‘스크래치(Scratch)’도 익힌다. 가령 ‘외계 행성이 있다면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문제가 주어지면 스크래치를 실행해 자신이 생각하는 외계 행성을 그린다.

 

스크래치는 간단한 명령어를 이어 붙이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도록 구성돼 있어 논리적인 흐름만 잘 갖춰지면 우주에서 움직이는 외계 행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인천계수중학교에서 SW를 활용해 LED를 제어하는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인천계수중학교에서 SW를 활용해 LED를 제어하는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중학교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교과서는 난도가 더 높다. 발광다이오드(LED)와 각종 센서를 조절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짜서 ‘스마트 공예품’을 만들게 한다. 실제로 지난해 소프트웨어 시범교육에 참여한 인천 계수중에서는 학생들이 LED를 제어해 원하는 색깔과 글자, 모양을 만들었다.

 

소프트웨어 활용 범위도 역사와 인문학 등으로 넓다.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가 미래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 각종 자료를 분석한 뒤 미래 사회를 시뮬레이션하는 과제도 있다.

 

소프트웨어 교재 개발을 총괄한 이환철 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컴퓨팅실장은 “소프트웨어 수업에서는 단순히 코딩을 배우는 게 아니다”라면서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컴퓨팅적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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