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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딱 하나인 간암, 암세포 조절 물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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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딱 하나인 간암, 암세포 조절 물질 찾았다

2015.04.15 18:00

간암은 국내 5대 암 중 사망률 2위, 발생빈도 5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은 전무한 상태다. 항암제로는 ‘소라페닙(sorafenib)’ 하나만 공인 받았고, 간 절제술은 간암 초기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간염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과정 - 동아일보DB 제공
간염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과정. - 동아일보DB 제공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간암을 억제하는 ‘간암 억제 유전자’의 조절 기전을 밝혀 간암 치료제 개발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남석우 가톨릭대 의대 교수팀은 ‘마이크로RNA-221’이 암 억제 유전자인 ‘HDAC6’의 발현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이크로RNA-221이 억제되면 암 억제 유전자는 오히려 증가해 간암세포의 성장이 억제됐다. 반대로 마이크로RNA-221의 발현이 많이 되면 암 억제 유전자의 발현은 감소돼 암세포가 성장했다. 인위적으로 마이크로RNA-221의 발현을 억제시킬 수 있다면 암세포 성장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간세포 안에서 암 억제 유전자의 기능을 제어하는 기전을 찾아내 새로운 개념의 간암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간암 치료제 개발에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3월 28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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